컨그루언트 애자일

‘매니지먼트 3.0 파운데이션 워크숍’ 파일럿에 대한 소감

지난 달 중순에 ‘매니지먼트 3.0 파운데이션 워크숍’의 공식 론칭을 위한 파일럿 워크숍을 진행하였고, 벌써 한 달이 넘게 지났다. 이런 저런 이유로 워크숍 후기 작성을 미루다가 이제서야, 더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기 전에 그 소감을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매니지먼트 3.0’ 책

제일 먼저 ‘매니지먼트 3.0’ 책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작년 말에 번역 출간했던 이 책은 매우 훌륭한 책이지만, 모든 훌륭한 애자일 책과 마찬가지의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다.
그 단점이란 바로 이 책의 내용이 벌써 8년 전 이야기라는 점이다. 이 책의 원서가 출간된 것이 2011년 1월이다. 저자인 위르헌 아펄로(Jurgen Appelo)는 그 이후로도 끊임 없이 자신의 주장과 견해를 확장시키고, 그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탐색하면서, 사람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더욱 발전시켜왔다. 한 번 출간된 책의 내용은 쉽게 바꾸기 어렵지만, 워크숍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위르헌 아펄로는 전세계 많은 Licensed Facilitator들과 함께 더욱 발전된 내용들을 Management 3.0 Foundation Workshop에 지속적으로 반영해왔으며 이런 작업은 현재도 계속 진행 중에 있다.

‘매니지먼트 3.0’ 워크숍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책 + 워크숍의 조합이 매니지먼트 3.0에 대해 더욱 완전한 경험을 제공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내가 생각하는 ‘매니지먼트 3.0 워크숍’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워크숍의 구성

‘Management 3.0 Foundation Workshop’은 매니지먼트 3.0 모델인 ‘마티(Martie)’의 구조와 동일하게 이루어져 있다.

매니지먼트 3.0 모델 “마티”

우선 기반이 되는 두 개의 기둥이 있다.

두 기반 위에서, 여섯 가지 관점으로 사람과 조직을 바라본다.

파일럿 워크숍

다음은 파일럿 워크숍의 대략적인 풍경이다.

이 글을 빌어 불확실한 파일럿 워크숍에 시간을 내어 기꺼이 참여하고 피드백을 주신 워크숍 ‘0기’ 멤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파일럿 워크숍에서 사용했던 각종 도구들은 Management 3.0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PDF를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몇몇 도구들은 이미 한글판도 있다.

첫번째 정식 워크숍

현재 쿠 퍼실리테이션 그룹과 콜라보하여 첫 번째 정식 ‘매니지먼트 3.0 파운데이션 워크숍’에 참여하실 분들을 모집하고 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개인적으로 이 워크숍을 통해 여러 가지가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두 가지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는 있지만 학습할만한 좋은 기회를 찾기 힘든 애자일에 대한 궁금증이 이 워크숍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워크숍을 통해 우리 나라의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이 한 발씩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관심을 갖는 주제들은 많은 오해와 함께 확산되기 마련이다. 그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초창기부터 애자일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1세대 애자일 코치 중 한 명으로써, 내게는 그 오해들을 줄여서 단 한 명이라도 더 애자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약간의 사명감도 있다.

이 워크숍을 통해 참여하시는 분들의 바람, 그리고 나의 바람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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