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번째 PST가 된 이후 숨가쁜 6개월이었습니다. 그리고 확신이 생겼습니다.
PO 역할을 하든, 스크럼 마스터 역할을 하든,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성장의 갈등을 해소할 곳을 찾기가 마땅치 않았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은 제개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의 첫 번째 Scrum.org의 PST (Professional Scrum Trainer)가 된 후
- 국내에서 처음으로 두 번의 스크럼 마스터 과정, 한 번의 PO 과정, 그리고 한 번의 PO를 위한 AI 과정을 열어
- 열정적인 56명의 참여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
- 새로운 과정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큰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 이 교육 과정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지에 대해 큰 확신이 생겼습니다.
-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Scrum.org의 과정들을 경험하고 역량과 긍정적 기대감이 높아지기를 희망합니다.
각 과정을 진행하며 제가 느꼈던 솔직한 감상들과 몇몇 참여자 분들의 피드백을 공유합니다.
PSM (스크럼 마스터 과정)
현장에서 만난 분들 중 스크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분들을 뵐 때면 늘 마음 한편이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안타깝게도 그들 중 거의 100%가 스크럼을 제대로 배워 본 적도, 본질에 맞게 실천해 본 적도 없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단순히 ‘형식’만 따르는 스크럼은 팀을 지치게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스크럼의 배경과 철학을 깊이 탐색하며, 참가자분들의 눈빛이 “아, 이래서 우리가 힘들었군요”라는 깨달음으로 변할 때 PST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아래는 몇몇 참여자 분들의 워크숍 후기들입니다.
PSPO (PO 과정)
이 웹사이트의 인기 검색어를 살펴보면, 꽤 오랫동안 꾸준하게 PO 또는 Product Backlog가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진정한 PO의 역할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PM(프로젝트 관리자)과 PO(제품 책임자)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합니다. 직함은 PO지만, 조직과 주변 사람들은 여전히 이들에게 일정이나 요구사항 관리를 기대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단순한 관리자가 아닌, 비즈니스 가치를 판단하는 전략가로서 스스로를 재정의하고 PO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 감을 잡아가는 모습을 보며, 한국에 이런 관점의 변화가 얼마나 절실한지 다시금 절감했습니다.
아래는 몇몇 참여자 분들의 워크숍 후기들입니다.
PSPO-AI (PO를 위한 AI 과정)
PSPO-AI 과정은 저에게도 큰 도전이었습니다. AI라는 파도를 스크럼이라는 프레임워크 안에 어떻게 녹여낼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죠.
다만, 이 과정을 통해 제가 얻은 가장 큰 감상은 “AI 도입이 PO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PO에게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이 그 동안 고민만 해왔던 PO의 다양한 활동들에 실제 AI 도구들을 적용해보며, 그다지 어렵지 않게 AI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래는 몇몇 참여자 분들의 워크숍 후기들입니다.
성장의 여정은 계속됩니다.
스크럼을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시도해봤지만 우리 조직하고는 맞지 않는다고 결론 내리셨나요?
그렇다면 Scrum.org의 과정은 당신을 위한 기회입니다. 현장에서 답답함을 느끼셨던 많은 분들이 스스로의 역량에 대해 긍정적 기대감을 품고 돌아가시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PSM, PSPO, PSPO-AI 과정 이외에 더 다양한 Scrum.org 과정들을 빠른 시일 내에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
다가오는 Scrum.org의 공개 과정들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구성원들을 위한 사내 교육 문의도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