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에게 아빠가 물었다. "우리 딸은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어?" "음... 저는 과학자가 되고 싶어요." "그러면 어떤 과학자가 되고 싶은데?" 딸은 머뭇거리며 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아빠의 질문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과학자가 되는건 멋진 일이지. 그런데 말이야, 만화에 보면 과학자인데 악당인 사람들이 나오잖아. 그런 악당 과학자가 되고 싶은건 아니지?" "네. 하하하!" [...]
NBT가 일하는 방식 제품 개발 조직의 구조 칸반이 진화해 온 과정 제품 개발의 흐름 NBT 개발 문화 성장의 중심 - 엔지니어링 컬처 클래스 QA 클래스의 탄생 2014년 5월, 조직에 칸반을 도입한지 석 달만에 드디어 우리의 첫 번째 병목 지점이 드러났다. 다름 아닌 "테스트" 단계였다. 처음 NBT 개발 프로세스에는 명시적 테스트 단계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테스트 [...]
NBT가 일하는 방식 제품 개발 조직의 구조 칸반이 진화해 온 과정 제품 개발의 흐름 오늘은 현재(2016년 4월 26일)의 칸반 보드 구성을 기준으로 NBT에서 제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정말~ 간단하게 소개하 드리려고 한다. (1) -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메인 공간 (2) -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각 단계에 대한 정책 및 완료 기준을 명시화 (3) - 프로젝트 생산성 정량 [...]
NBT가 일하는 방식 제품 개발 조직의 구조 칸반이 진화해 온 과정 이번에는 NBT의 간판(看板)인 칸반(看板)이 변화해온 모습을 공유하려고 한다. 지난 2년여 동안, NBT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는 상황에 맞게 계속 바뀌어왔고, 칸반 보드 역시 거기에 맞추어 함께 진화해왔다. 내가 합류했을 때 캐시슬라이드는 서비스를 출시한지 이미 1년 정도가 지난 상황이었고, 그래서 (물론 신규 기능 개발도 여전히 활발히 일어나고 있긴 [...]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어떤 환경에 놓여있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어떤 조직에 속해있는지에 따라 같은 사람이라도 역량, 생산성, 의사소통, 리더십 같은 것들이 크게 달라진다고 믿는다. 하지만, 거꾸로 사람이 환경을 지배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서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나는 2014년 1월에 NBT에 [...]
원문: Certificates Are Evil (But We Can Make Them Good) - Forbes by Jurgen Appelo on Jul 30, 2015 알파벳 세 글자로 되어 있는 자격증은 본질적으로 혁신에 반대하는 교육 기관들의 돈벌이 수단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지식 테스트를 받아본 적이 있는가? 미리 준비되어 있던 질문에 답변을 한 후, 어떤 권위자에게 당신의 답변을 빨간 펜으로 채점받아본 적이 있는가? 몇 년 [...]
얼마 전에 트위터에서 우연히 이런 트윗을 보았다. 애자일에서 말하는 칸반 보드는 역전 앞 같은 말이 아닌가... (... 워낙 자주 듣던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진행 상황을 시각화한 보드를 가리켜 흔히 '칸반'이라고 말한다. 나도 급할 때는 무의식 중에 보드를 가리켜 '칸반'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도 의사 소통에 별로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칸반 == 보드"라는 오해는 그 [...]
아무래도 직업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또는 소프트웨어 개발 관리자다 보니, 굶지 않으려면 죽을 때까지 학습을 게을리 할 수가 없는 입장이고, 그러다보니 불가피하게 영어로 쓰여 있는 원서를 피해갈 수가 없다. 물론 좋은 번역서들이 끊임 없이 나오고 있긴 하다. 하지만 몇 가지 국내 상황으로인해 번역서를 마냥 기다리기에는 답답한 면이 있다. 국내에 번역서가 나오기까지 빠른 경우에도 수 개월, 경우에 [...]
어제 있었던 Xper 정모는 NBT에 칸반을 도입한 후 20개월 동안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한 자리였다. 다 마친 후 몇몇 분들이 회고하는 자리에도 잠깐 있었는데, 대부분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다행이다. 발표 자료를 정리하면서 새삼 느꼈던 거지만, 그 동안 함께 여기까지 온 우리 개발실 멤버들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애자일/린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 사람들이 갖는 인식이 어떠하든, 분명히 과거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애자일/린을 알고 있고,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애자일"을 검색하면 그 결과에 "OOO는 장애자일 수..." 또는 "XXX는 동성애자일 것이..." 따위가 부지기수였고, 실제로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는 곳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는데, ("칸반"은 아직도 검색하면, "유럽의 화약고 발칸반도에서는...", "기름 한칸반으로 [...]
블로그조승빈2025-11-25T18:25:08+09:00

